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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막으려면 금리인상 중단"
중앙은행 총재 "물가상승 진정세"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Feb 08 2023 10:30 AM
◆티프 매켈럼 중앙은행 총재가 7일 퀘벡주에서 기준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하고 있다.
캐나다 경제의 과도한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중앙은행의 티프 매켈럼 총재가 밝혔다.
매켈럼 총재는 7일 퀘벡에서 열린 오찬 행사 연설에서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완전히 파악하려면 18∼24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목표치인 2%로 내려갈 때까지 계속해서 금리를 올릴 수는 없다면서 경기와 물가상승률이 과도하게 둔화하기 전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간 물가상승률이 아직 6.3%대이지만, 최근 나온 경제지표들은 물가상승이 진정되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해준다면서 올해 중반쯤에는 인플레이션이 3%대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서비스 물가 상승 둔화, 임금 상승·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완화, 기업의 가격 설정 기능 정상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이 2%대로 내려가지 못할 것이며, 이 경우에는 추가적인 통화 긴축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묻는 말에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시장은 중앙은행이 연말쯤 기준금리를 현행 4.5%에서 4%로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중앙은행은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4.5%로 인상하면서 주요국 가운데 처음으로 금리 인상 중단 방침을 시사했다.
중앙은행은 공급망 안정과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올해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자체 전망치에 부합하는 경제 상황이 나타나면 현 수준에서 금리를 동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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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patuckjohn ( johnpatu**@gmail.com )
Feb, 08, 08:45 PM미국(Fed)은 작정하고 다망가지더라도 물가만은 잡겠다고 계속 올해도 금리를 올릴 계획이라고 하는데 캐나다가 금리를 고수하며 견뎌낼 수 있을까?
Soo jvm ( parkmsoo1**@gmail.com )
Feb, 09, 11:12 AM파월은 집값 잡겠다고 집 살사람 기다려라고 하는데
평균집값이 미국 20만불대 여긴 100만불대인데
이런것도 좀 생각에 두고 일좀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