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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의료시스템 과연 개선될까?
연방, 10년간 주정부에 의료예산 1,960억 불 투입
Updated -- Mar 28 2023 12:26 P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Feb 08 2023 11:24 AM
"큰 변화 없을 것" 회의적 반응
◆연방정부가 의료난 해소를 위해 관련 예산을 확충했지만 의료계 반응은 신통치 않다.
연방정부가 응급실 부족, 수술적체 등의 의료난 해소를 위해 관련 예산을 대폭 확충했다.
7일 연방정부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향후 10년간 각 주정부에 총 1,960억 달러의 의료예산을 투입한다.
이 중 기존의 지원금 외에 순수하게 새로 늘어난 예산은 460억 달러 규모다.
확충된 예산은 가정의, 정신건강 진료, 장기요양원, 응급실 개선을 비롯해 수술적체 해소 등에 사용된다.
우선 20억 달러는 아동병원 개선에, 17억 달러는 간병인 처우개선에 쓰인다.
의료계는 예산 확충을 반기면서도 획기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정도 예산으로는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 것.
전국의료협회는 "한줄기 희망이 보이는 계획"이라면서도 "이같은 예산이 실제로 집행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간호사들은 "유감스럽게도 의료인 근무환경 개선이나 간호사 처우개선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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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