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속진단키트 남아돈다

Updated -- Mar 02 2023 02:53 PM

4면 코로나 진단키트-.jpg

◆ 신속진단키트 재고 물량이 남아돌자 연방 정부는 1월 말 부터 지방 정부에 대한 진단키트 공급을 중단했다.

연방정부는 지난 1월 말부터 주정부에 배분하던 코로나 신속 진단키트의 공급을 중단했다.

연방보건부는 주정부들이 충분한 물량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상호 협의하에 1월 말부터 진단키트 배분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이 한창일 때는 신속 진단키트가 필수적이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중요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연방보건부는 진단키트 9천만개의 재고를 비축하고 있다며 이 중 650만개는 유통기한이 연내에 만료되고 나머지 재고분도 사용기한이 2년 정도 남았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팬데믹 발발 이후 약 50억 달러를 들여 8억1,100만 개 이상의 신속 진단키트를 주문했다. 정부는 이중 약 6억 8천 개를 각 주에 배분했다.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