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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전문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상 두번째 규모…줄도산 우려
Updated -- Mar 13 2023 04:42 P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Mar 11 2023 09:47 AM
금융권 전반 위기 신호는 아닌듯
미국 서부 스타트업 회사(새로 설립한 회사)들의 돈줄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예금인출 사태와 주가 폭락으로 초고속 몰락했다.
역대 파산한 은행 중 2위 규모라는 점에서 금융권 전반으로 위기가 전이되는 지 여부에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국은 10일 불충분한 자금 유동성과 영업중단을 이유로 실리콘은행을 폐쇄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 관재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보험공사는 ‘샌타클라라 예금보험 국립은행(DINB)'을 설립하고 실리콘이 가진 잔고를 모두 새 은행으로 이전했다.
지난해 말 현재 실리콘은행의 총자산은 2,090억 달러, 총예금은 1,754억 달러. 이 거대한 은행이 무너진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문을 닫은 저축은행 워싱턴뮤추얼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SVB는 그동안 스타트업의 자금줄이었기 때문에 많은 스타트업의 줄도산 우려가 나온다.
북가주 샌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실리콘은 1983년 설립된 신생 기술기업 전문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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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Joonkim ( jkimskykor**@gmail.com )
Mar, 12, 10:19 AMSVB만의 문제가 아니라 FED가 너무 빠르고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이다. 정책을 재고하고 시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