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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 미주 한인사회 침투”
한인 운영 사이트에 체제 선전물 올려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Mar 14 2023 02:11 PM
시애틀·LA 교민 찬양활동
◆ 미국 워싱턴주 한인이 운영하는 ‘시애틀 한마당’ 웹페이지에 북한 통일전선부 산하 ‘평양모란봉편집사’의 대외 선전 홈페이지 선전물이 게재돼 있다.
【LA】 북한 통일전선부 산하 매체가 미주 한인들이 개설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북한을 찬양하는 사이버 여론전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정보당국은 이들 한인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한인사회에서 북한 찬양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한인들에게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 정보당국이 주목하는 사이트는 이다. 한인 부동산업자 강모씨가 개설한 이 사이트에는 북한 통일전선부 산하 ‘평양모란봉편집사’의 대외 선전 홈페이지 선전물이 다수 올라와 있다.
한국 정보당국은 평양에 본사를 두고 중국 등 해외에 주재원을 파견하고 있는 모란봉편집사가 2014년 개설한 ‘조선의 오늘’이 한국에서 접속 차단되자 미주 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우회, 선전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보당국은 또 모란봉편집사가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텔레그램, 틱톡, 위챗, 큐큐 등 소셜미디어에 계정을 만들어 북한 체제 선전활동을 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시애틀 한마당 사이트에는 운영자 강모씨와 LA 거주 생물학자 김모씨 등이 활발하게 글을 올리고 있다. 이 사이트에선 한국에서 접속이 차단된 ‘조선의 오늘’과 LA에 기반을 둔 대표적인 친북 매체 ‘민족통신’으로 접속하는 배너가 있다. 2000년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유전자 연구에 참여한 김씨는 민족통신의 필진이기도 하다.
정보당국에 따르면 시민권자인 강씨와 김씨는 2016년 국가정보원의 수사망에 올랐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북방첩센터를 설치해 대공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미국 시민권자 한인들의 경우 직접 수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국 당국 관계자는 “한국의 국가보안법 적용을 받지 않는 미국 시민권자 한인들이 북한의 체제 선전에 이용당하고 있는 사례”라며 “한인사회의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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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Mar, 14, 04:00 PM위 기사를 읽고서 '시애틀 한마당'을 검색해보니,
http://www.hanseattle.com
싸이트이며,
거기 글들을 대충 보니......6-7년전 기사들과 링크들!
그 싸이트가 활발한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자유게시판은 강산(발행인 강창중?)과 이흥노!
이 두 사람만이 글을 올렸는 바, 그 대부분이 퍼온글들! 댓글은 아예 없고!
그 글들의 조횟수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는게 김치맨의 생각입니다.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Mar, 14, 04:33 PM시애틀 한마당 싸이트의 개설자는 부동산중개사 강산(필명), 강창중(본명)인 듯하며,
LA 거주 생물학자 김모씨는 통일운동가를 자처하는 김웅진(생물학 박사)씨 인 것 같습니다.
JimanPark ( korando19**@gmail.com )
Mar, 14, 05:40 PM저런 싸이트를 보고 북한을 찬양하는 놈이 있다면.. 그것들은 그냥 북한 가서 살아라. 아무리 찾아봐도 좋은 점은 하나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