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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청장 재외동포가 맡아야”
6월 출범 동포청 조직구성 급물살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Mar 18 2023 10:53 AM
1청장·1차장·4국장 체제 운영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작년 9월 토론토 방문중 교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6월5일 출범 예정인 재외동포청 조직구성 작업이 급물살을 탔다.
지난 2일 한국 대통령실은 동포청 신설에 관한 ‘정부조직법’ 시행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차관급 정무직 청장 1명과 차장(고위공무원) 1명, 국장 4명 등을 비롯해 200명으로 조직되는 동포청의 초대 청장직을 누가 맡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해외동포 사회에서 높다.
외교부의 외청인 동포청은 재외동포 원스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부의 동포 정책기능과 영사서비스 업무기능을 이관받았다. 이밖에 해외동포를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는 재외동포재단의 기능을 통합했다.
동포청은 재외동포 단체 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차세대 동포교육, 문화홍보사업 등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동포 대상 지원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관계 부처 협업을 통한 영사·법무·병무 등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외교부 2차관 산하의 재외동포 영사실은 실장 아래 영사기획관과 해외안전관리 담당 등 2명의 기획관이 있다. 안전관리 기획관은 동포보호과, 동포안전과, 안전지킴센터, 영사콜센터를 총괄한다.
해외동포들의 정치적 사상적 성향에 대한 감시, 선도 기능이 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연 예산은 1,000억 원(1억 달러)에 이른다.
지난 15일 동포청에 대한 정책포럼이 국회에서 심도있게 다뤄졌다. 발제를 맡은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학 박사는 “외교관들의 재외동포 업무 진정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재외동포 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감안해 초대 청장은 동포사회 출신 인사가 맡아야 한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광범위한 부정적 인식'이란 뜻은 '동포청이 동포를 돕는 기구가 아니라 정부가 동포사회를 감시, 조종하지 않나하고 동포들이 우려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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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Mar, 18, 03:22 PM곧 재외동포청장 선발공고가 나겠구먼!
자격요건은 5년이상 재외동포인자로.......그런데! 미국에 사는 200만명 재미동포들 중에서 초대 청장이 나올 거같은 예감! 그렇다면 아무래도 전 현직 뉴욕, LA 및 시카고 한인회장들이 지원서 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