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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후 '노팁' 선언한 이유
파크데일 왕사장 "종업원 급여는 내 책임"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Mar 21 2023 11:06 AM
◆아시아-유럽 퓨전음식 전문점 덴 앤드 나우(Then and Now) 실내. 지난달 오픈한 이 식당은 팁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토론토에서 팁(tip)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식당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음식점 덴 앤드 나우(Then and Now)를 운영하는 에릭 왕씨는 '노팁'을 표방한 이유에 대해 손님에 대한 무의식적인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지난달 파크데일에 문을 연 이 식당은 리코타 만두와 스테이크 타르타르를 포함한 아시아-유럽 퓨전음식 전문점이다.
왕씨는 고용주들이 기본적으로 최저 임금의 관점에서 직원 보수를 책정해야 한다며 이는 손님이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팁 안받는 식당 덴 앤드 나우(Then and Now)를 운영하는 에릭 왕 사장.
그는 "서버와 바텐더 모두 다른 직업과 동일한 최저 임금을 받고 있지만, 손님이 그들의 나머지 가치를 보상해줘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현재 이 식당의 정규직 종업원들은 기본급에 총매출의 일정 비율을 더한 급여와 복리후생비 등을 받는다. 그는 이 방법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며 고객에 대한 무의식적인 편견을 없애준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정말로 팁 주는 것을 원하는 고객들은 막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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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전체 댓글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Mar, 21, 05:33 PM예전에는 팁을 고려해 급여를 적게 줬지만 지금은 똑같이 최저 임금을 받고 있는데 왜 팁을 줘야하는지 이해 하기 어렵다. 손님에게 음식을 서브하는 것은 정상적인 급여를 받는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인 일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