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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어노인회 새 회장단 "빚덩이 떠안아"
"미납 회계비용 등 6만 불 갚아야"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Mar 24 2023 02:25 PM
◆ 지난해 물난리로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블루어노인회관.
배인자 회장체제의 블루어 한인노인회가 30일(목) 오전 11시 아리수식당(블루어/배더스트 서쪽)에서 정기총회를 갖는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달 15일 당선된 신임 회장단 인준과 이사진 소개, 노인회 운영 및 회관수리 문제를 논의한다.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지만 새 회장단은 전임 회장단이 남긴 빚 때문에 고심이 깊다.
김종환 부회장은 2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하나은행의 모기지 월상환액 3,139달러는 그간 이사진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처리했지만, 재산세와 회계비용 2년치 미납분, 유틸리티 비용 등 갚아야 할 금액이 6만 달러에 이른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지난해 수도관 동파로 물난리가 난 노인회관의 보수공사도 아직 진행 중이라 여전히 입주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시설 승인 후 추가 공사를 마무리하면 4월께 회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어노인회는 수년간 분규에 휩싸이면서 회비수입이 격감했고 지원금 사용 내역 보고도 이뤄지지 않아 연간 2만5천 달러씩 지급되던 정부지원금도 중단된 상태다.
노인회에 따르면 정상 운영되려면 모기지 상환금을 포함해 최소 월 5천 달러가 필요하다.
이에 새 회장단은 올 9월 예정인 워커톤 모금행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 워커톤은 블루어노인회의 운영기금을 마련하는 이벤트이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팬데믹 이전까진 매년 가을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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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김호진 ( hollymac**@gmail.com )
Mar, 24, 03:08 PM암만봐도 그냥 노인정인데 회장에 임원진에 뭔 감투욕들이 그리 많나 그러니 허권날 싸움질이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