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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체포하던 40대 여경 사망
퀘벡 아파트서 흉기에 찔려
-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 Mar 29 2023 09:52 AM
◆ 퀘벡에서 범죄 용의자 체포 도중 칼에 맞아 숨진 모린 브로(Maureen Breau) 경관.
퀘벡주 루이즈빌에서 27일 범죄 용의자를 체포하던 40대 여성 경찰관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
퀘벡 독립수사국에 따르면 숨진 모린 브로(Maureen Breau) 경관은 이날 오후 8시30분경 협박 신고를 받고 생아임 센로렌스 애비뉴 근처의 아파트로 출동, 용의자 이삭 브로야 레사드(35)를 체포하던 중이었다.
레사드는 브로 경관과 그의 동료가 미란다 원칙을 알려주는 동안 이들을 공격, 브로는 현장에서 사망하고 동료 경관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후 그는 현장에 있던 두 명의 다른 경관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 사고가 발생한 퀘벡주 루이즈빌 아파트에서 주변에서 경찰을 수사를 하고 있다.
퀘벡 법원 기록에 따르면 레사드는 2013년부터 폭행·협박·괴롭힘 등으로 5차례 형사 입건됐지만 매번 혐의 없이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 주인과 경찰에 따르면 그는 평소에도 공격적이었고 이웃들과 갈등이 잦았으며 정신건강 문제로 시설 수용 전력이 있다.
숨진 브로 경관은 두 아이의 엄마로 20년간 주로 순찰업무를 담당했다.
한편 이번 퀘벡 경관 사망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전국에서 순직한 경관은 총 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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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Mar, 29, 04:39 PM시민들을 보호해주어야 할 경찰관들이 저렇게 나쁜 인간들에 의해 자꾸만 죽어 나가면 어떡하나?
경찰당국과 정치인들에게 다시한번 강력히 요구한다.
지금부터는 모든 순찰경찰관들과 출동하는 경찰관들은 반드시 방탄복과 방탄헬멧을 착용하도록 조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