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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인천 항공요금 폭등
여행사 "일반석 4,600불에 팔린 적도"
- 조 욱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Mar 30 2023 02:05 PM
전자여행허가 면제로 수요 더 늘듯
전자여행허가제 면제(29일자 온라인판)로 한국 방문이 한결 쉬워짐에 따라 여행수요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의 항공수요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 회복했으나 덩달아 오른 항공요금 때문에 고객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세방여행사는 "전자여행허가의 한시적 면제가 여행업계에는 좋은 소식이나 항공권 문의는 이미 폭주하는 상황"이라며 "왕복 일정마다 항공권 요금의 차이가 크지만 9월 전까지 왕복요금은 2,800달러 정도다. 최근엔 일반석이 4,600달러에 팔린 적도 있다. 보통 에어캐나다의 항공요금이 대한항공보다 저렴했는데 지금은 비슷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파란여행도 "9월 전까지는 좌석이 여유롭지 않고 항공요금도 상당히 올랐다. 한국서 토론토로 오는 여행객도 급격히 늘었다"며 "성수기 여름방학 동안 한국을 다녀오려면 3,500달러에서 4천 달러의 요금이 든다. 4월 티켓은 거의 매진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미리 예매하는 것이 최선이다.
세방여행사·파란여행 모두 "9월 중순 이후 특가세일이 1,600여 달러부터 시작인데 아직 좌석이 남은 상황"이라며 "고객들은 한국 방문일정을 미리 세워 항공권부터 먼저 사는 것이 좋다. 아니면 폭주하는 수요 때문에 요금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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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