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동체 새회장에 이성민씨

성인장애인공동체 신임회장으로 이성민(사진)씨가 선출됐다. 

장애인공동체는 지난 31일 공동체 모임터(255 Finch Ave. W.)에서 이사회를 갖고 이성민씨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공동체는 "한재범 전임회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공동체를 위해 많은 헌신을 했고, 2년 임기를 연임했기에 그간의 관례에 따라 새 회장단을 구성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1960년생으로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2년 캐나다로 이민, 몬트리올은행에서 20년간 근무한 뒤 은퇴했다. 신체장애로 휠체어를 타며, 1997년 장애인공동체 창립 멤버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날 새롭게 꾸려진 회장단의 부회장으로는 손명현(이사)씨, 서기에는 방덕규 이사, 회계에는 조선정 이사가 지명됐다. 

장애인공동체는 신임 회장단을 중심으로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조찬 모금회 ‘동행’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금행사는 이달 15일(토) 오전 8시30분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에서 열리며 예멜합창단과 회원들의 공연, 다양한 음식이 제공된다. 티켓 30달러. 문의: (416)457-6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