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CultureSports 첼리스트 최예솔씨 '버지니아파커상' 수상
  • CultureSports 캐나다, 스위스·카타르 등과 B조
  • HotNews 연말 쇼핑철, 소매치기·차량 절도 급증
  • HotNews 토론토 지하철 5G 구축 또 지연
  • HotNews 핀치 웨스트 경전철, 개통 첫날(7일) 무료
  • HotNews 트뤼도, 케이티 페리와 일본 방문
  • HotNews "전쟁나면 캐나다로"
  • HotNews 전국 고용시장 예상 외 강세
  • HotNews 커피값 무섭게 오른다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오피니언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정병국(칼럼니스트·시애틀)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Apr 18 2023 03:05 PM


오늘을 마지막처럼 사는 사람에게는 내일을 염려할 일이 없다. 이런 사람에게는 용납하지 못하거나 용서하지 못할 일이 없다. 오늘을 마지막처럼 사는 사람에게는 욕심이 없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웠기 때문에 마음이 한없이 편안하다. 

독일에 이런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황제의 비서실장을 맡아서 일하던 공작이 있었는데 황제가 그 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그를 총리로 삼았다. 그러자 그가 교만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모두가 그를 싫어했다. 

공작이 어느 날 사냥을 갔다가 작은 교회를 발견했다. 교회에 들어가 기도를 하고 고개를 들었는데 그 순간 십자가에 빛과 함께 3이란 숫자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그는 자기에게 남겨진 날이 3일 밖에 없다고 해석하고 남겨진 3일 동안 천사처럼 살았다. 

총리로서 황제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3일이 지났으나 죽음이 찾아오지 않았다. 그는 3일이 아니라 3개월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3개월을 또 천사처럼 살았다. 그러자 주변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나라가 천국처럼 변했다. 

3개월이 지났으나 아직 죽음이 찾아오지 않았다. 그는 3년이라고 생각하고 3년을 또 천사처럼 살았다. 그런 3년이 지나는 동안 황제가 감동을 받았다. 물론 신하와 국민들도 감동을 받았다. 

마침내 황제가 병으로 죽게 되었는데 황제는 총리를 다음 황제로 세우도록 유언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신하들과 국민들이 기뻐하며 황제의 유언을 받들었다. 3년이 되는 날 그는 황제로 등극하게 되었는데 그가 바로 1314년 프랑크푸르트의 다섯 제후들에 의해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로 추대된 루드비히(Ludwig) 황제다.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덕을 쌓는 사람에게는 천수를 누리는 복이 온다는 말도 있다. 덕을 쌓는 일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냥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선을 베풀면 되는 것이다. 덕을 쌓는 일이 꼭 부자만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작은 것이라도 베풀면 되는 것이다. 이 작은 것을 베풀면 더 큰 것으로 보답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소설가 박완서씨의 글에 이런 내용이 있다.

'우리들이 입으로는 감사를 외치지만 진정으로 느끼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 안구 하나 구입하려면 1억 원이라고 하니 눈 두 개를 갈아 끼우려면 2억 원이 들고 신장 바꾸는 데는 3천만 원, 심장 바꾸는 데는 5억 원, 간 이식하는 데는 7천만 원, 팔 다리로 건강하게 걸어다니는 사람은 몸에 51억 원이 넘는 재산을 지니고 다니는 것과 같다. 도로 한 가운데를 질주하는 어떤 차보다 더 비싼 훌륭한 두 발 자가용을 가지고 세상을 확보하고 있다는 기쁨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앰블런스에 실려갈 때 산소 호흡기를 쓰면 한 시간에 36만 원을 내야 한다. 우리는 눈 코 입 다 가지고 두 다리로 걸어다니면서 공기를 공짜로 마시고 있다면 하루에 860만 원씩 버는 셈이다. 우리는 51억짜리 몸에 하루에 860만 원씩 공짜로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그런데 왜 우리는 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순전히 욕심 때문이다.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없고 기쁨이 없으면 결코 감사하는 마음이 없다. 행복을 누릴 수 있고 감사하는 사람은 행복이라는 정상에 이미 올라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숨 쉴 때마다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51억 원 짜리 몸, 860만 원을 공짜로 받는 날! 이 얼마나 하루 하루가 행복한가!” 생각해보고 따져보니 그분의 말이 틀림없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정말로 행복한 존재들이고 엄청난 재산을 지닌 몸이다. 

이런 귀하고 보배로운 몸을 그냥 가지고 사는 우리들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이웃의 허물을 용서하고 불우한 이웃에게 선을 베풀며 살아야 한다. 사람이 나이가 들고 늙어가면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때 베풀고 살아야 한다. 몸이 늙으면 하고 싶어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지금 할 수 있을 때 무엇이든 해야 한다. 내일로 미루지 말고... 
'내일이면 늦으리'란 말이 있다. 오늘 우리가 살아있다고 반드시 내일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오늘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이 갈망하고 소망하던 날이다. 

우리가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가진 것이 별로 없다고 핑계대지 말고 가진 것으로 선을 베풀면 된다. 작은 시골 상점에서 일하는 점원은 매일이 그의 생일이다. 왜냐하면 헐벗고 굶주린 사람이 가게에 들어오면 그는 무조건 빵값을 지불한다. 

“오늘이 나의 생일”이라면서.... 사람이 한 세상을 살다 가는데 악한 끝은 없어도 반드시 선한 끝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선을 행하면 그 선을 행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생각하고 행하면....!

 

정병국.jpg

정병국(시애틀)

www.koreatimes.net/오피니언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코데코 록키엘크 녹용 & 공진단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18 Apr 2023
아! 손기정 아해 18 Apr 2023
시인이 떠난 빈 자리 14 Apr 2023
건강하고 오래 사는데 왜 행복하지 못할까? 06 Apr 2023
용기있는 삶 06 Apr 2023
3.1절 만세삼창 후 04 Apr 2023

카테고리 기사

adobestock_1572922669_.jpg

그리움을 키우는 공항 대합실

03 Dec 2025    0    0    0
스크린샷 2025-12-01 093002.png

쿼바디스,캡틴 캐나다(Quo Vadis,Captain CANADA)

01 Dec 2025    0    0    0
20251128-07112581.jpg

음악회에서의 예의

27 Nov 2025    0    0    27
20251125-07115230_.jpg

젠슨 황과 황창연 신부의 ‘변기 청소’

27 Nov 2025    0    0    0
adobestock_432912107_.jpg

연장다운 연장

26 Nov 2025    0    0    0
20251126-08112051.jpg

【서광철 시사평론】종전(終戰)이라는 이름의 전차(戰車)

25 Nov 2025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51128-07112581.jpg
Opinion
음악회에서의 예의
27 Nov 2025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화면 캡처 2025-11-19 112335.png
Immigration

캐나다, 한국 등에 유학생 빼앗긴다

19 Nov 2025
0
공사.png
HotNews

우편공사 "사실상 파산 상태"

18 Nov 2025
0
시빅.jpg
Car

20세 男 초보운전자 보험료 알아보니

18 Nov 2025
0
화면 캡처 2025-11-18 112711.png
HotNews

캐나다, 글로벌 인재 못 잡는다

18 Nov 2025
0
스크린샷 2025-11-13 094735.png
HotNews

“주유기 연료 안 나왔는데 요금 올라”

13 Nov 2025
1
캐나다 미국 국기 언스플래쉬.jpg
HotNews

캐나다인 보이콧, 미 관광 직격탄

12 Nov 2025
0
화면 캡처 2025-11-24 125225.png
WeeklyKorea

극 소용돌이, 캐나다 중부 덮친다

24 Nov 2025
0
여권 - 복사본.jpg
HotNews

여권 조금 찢어졌다고 24시간 구금

02 Dec 2025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협회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공익협회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연관 사이트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