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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CEO 스톡옵션 4억 불 챙겨
"세금으로 개발한 백신인데" 비판 쏟아져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y 02 2023 04:36 PM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급성장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사진) 최고경영자(CEO)가 작년 스톡옵션으로 거액을 번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방셀 CEO가 2022년 한 해 스톡옵션 행사로 3억9,300만 달러를 벌었다고 전했다.
또, 같은 기간 방셀의 급여는 전년보다 50% 많은 150만 달러로 뛰었고, 현금 보너스의 규모도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방셀은 2013년 모더나로부터 자사 주식 450만주를 주당 99센트에 매수할 수 있는 스톡옵션을 제공받았다. 현재 나스닥에서 모더나는 주당 130달러 안팎에서 거래된다.
작년 말 기준 방셀이 보유한 주식자산의 가치는 최소 28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모더나는 임원들의 국제적 책임이 확대된 것을 감안할 때 적절한 보수가 주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미국 내에선 모더나의 막대한 수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모더나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로 코로나백신을 개발하는데 세금 수십억 달러가 투입됐고 미국 국립보건원도 이를 지원했기 때문이다.
방셀은 스톡옵션을 둘러싼 곱지 않은 시선을 의식해 기부 의사를 밝혀왔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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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