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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가평 캐나다전투기념비서 헌화
한캐 수교 60주년 숲길 조성 기념행사 참석도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y 18 2023 08:51 AM
◆저스틴 트뤼도(오른쪽 두 번째) 총리가 18일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이곡리 캐나다전투기념비에서 김동연(오른쪽 세 번째) 경기도지사와 함께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오른쪽 끝은 질 매랙 주한캐나다대사관 국방무관.
【가평】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18일 한국전쟁 가평전투 캐나다전투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 캐나다군을 추모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23~25일 가평 일대에서 캐나다·호주·뉴질랜드·영국군으로 구성된 영연방 제27여단이 서울을 향해 진격하는 중국군을 막아낸 전투다.
캐나다군의 가평 677고지 사수는 6·25전쟁의 전세를 바꿨으며, 캐나다 전쟁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군사적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
캐나다는 한국전쟁 기간 유엔 참전국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인 2만6,791명을 파병해 516명이 전사하고 1,042명이 부상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트뤼도 총리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숲길 조성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가평전투지 숲길은 가평전투에 참전한 프린세스패트리샤 캐나다경보병연대가 방어했던 구간과 주요 거점들을 잇는 5.3㎞ 길이의 산책로다.
산책로에는 4개의 고지가 있는데 가장 높고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던 산책로 종점인 677고지에는 캐나다가 기증한 캐나다하우스(정자)가 조성됐다.
방한 일정을 끝낸 트뤼도 총리는 19일부터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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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