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데이 연휴 코앞인데...

19일 조종사 파업 가능성 높아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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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젯 항공은 조종사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자 18일부터 항공편을 취소하기 시작했다.

빅토리아데이 연휴에 웨스트젯(WestJet) 항공을 통해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운항 스케줄을 거듭 확인해야 한다.

조종사들이 19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웨스트젯이 항공편 운항을 줄줄이 취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향후 1주일간 4천여 편의 운항 계획을 잡았던 웨스트젯은 18일 고객들에게 항공편이 취소될 수 있으니 반드시 스케줄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항공사 측은 웨스트젯 앙코르(Encore), 웨스트젯 링크(Link) 등 일부 항공편은 조종사 파업 중에도 계속 운항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스트젯과 계열사 스우프(Swoop)의 조종사 1,800여 명은 ◆임금인상 ◆고용안전 ◆운항스케줄 조율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협상 결렬시 19일(금)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