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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티나 터너 사망
스위스 퀴스나흐트에서
Updated -- May 25 2023 12:35 P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May 24 2023 03:26 PM
◆미국 팝계의 대형 스타 티나 터너가 24일 사망했다. 1985년 터너가 그래미상을 수상하던 모습.
미국 팝계의 수퍼스타 티나 터너가 24일 스위스 퀴스나흐트에서 사망했다. 향년 83세.
터너는 1950년대에 가수로 데뷔, 1960∼8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다.
팝, 소울, 리듬&블루스,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했다.
1960년대에 남편 아이크 터너와 함께 '아이크 & 티너 터너'란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A Fool in Love', 커버곡 'Proud Mary'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가창력이 뛰어났던 터너는 배우로도 활동하면서 'Tommy', 'Mad Max Beyond Thunderdome'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가정폭력 때문에 1978년 아이크와 이혼한 후엔 솔로로 활동했다.
세계시장 음반 판매고가 1억 장이 넘고 그래미상 12회 수상 경력이 있다.
◆티나 터너는 노래, 댄스, 연기에 능한 만능 연예인이었다.
미국 생활에 염증을 느낀 그는 2013년 미국 국적을 버리고 스위스 시민권을 취득했다.
2013년 독일 남성과 재혼했으나 건강이 악화돼 뇌졸중, 암 등으로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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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