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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사회 최고령 최동호옹 별세
향년 104세…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등 파란만장한 삶
Updated -- May 31 2023 06:20 AM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y 30 2023 09:00 PM
생전 본보에 “장수비결은 금주, 금연, 소식” 밝혀
◆2019년 3월 100세 생일을 맞았던 최동호옹. 한국일보 자료사진
토론토 한인사회 최고령자 중 한 명으로 알려졌던 최동호옹이 별세했다. 향년 104세.
1919년 3월19일 구 소련 블라디보스톡에서 출생한 그는 2살 때 가족이 만주로 이주, 그곳에서 성장했다.
17세 때 부친이 사망한 후 한국으로 들어갔지만 1943년 히로시마 미쓰비시 군수공장으로 강제 징용돼 2년간 일본에서 고생했다.
천신만고 끝에 1945년 5월 한국으로 피했다. 그때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면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가 될 뻔했다.
한국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다가 1966년 캐나다로 이민했다.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일식당 호심을 오랫동안 운영했고, 복합문화축제 캐라반의 서울관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4년 전 100세 생일을 맞은 직후 본보와 인터뷰를 하면서 장수 비결로 "금주, 금연, 소식"을 꼽았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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