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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조각가 장연탁씨 '조형아트 서울'에 출품
토론토 ‘써니갤러리’와 ‘밴쿠버 아트’ 등 참가
-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 May 30 2023 10:17 PM
2023 조형아트쇼PLAS ART SHOW는 ‘뉴드림New Dream’이라는 주제로 5월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렸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토론토의 써니갤러리SUNNY GALLERY(대표 김선희)에 조인한 조각가 장연탁씨, 화가 오유영씨, 캐네디언 화가 PETER TRIANTOS와 JOHN ABRAMS 등이 출품했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 활동하는 화가 구승희씨가 써니갤러리팀에 합류했다.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조형아트쇼에 참가한 토론토 써니갤러리 부스에 조각가 장연탁씨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조각으로 특화된 조형아트쇼는 2016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작화랑 대표 손성례 위원장이 첫 행사를 시작하여 한국의 유일한 조형예술쇼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아트페어에는 96개의 한국 내 화랑들이 참여했으며 작가 300여명이 3,500여점에 달하는 작품들을 전시했다. 해외에서 참석한 갤러리도 전년에 비해 2배로 늘어나 11개 부스가 설치됐다.
아트페어는 각 갤러리들이 소속 작가들과 참여하는 대규모 아트쇼이면서 콜렉터들이 작품을 사고 파는 대형 미술품 마켓이다. 대규모 아트페어에 참여함으로써 갤러리와 작가들은 도약하는 기회를 얻는다.
전시 시작부터 장연탁 조각가의 작품이 완판됐으며, 오유영 작가의 작품 5점, JOHN ABRAMS 작품 1점이 판매됐다. 또한 구승희 작가의 작품 3점이 판매됨으로써, 해외에서 참여한 갤러리 중에서는 써니갤러리가 1등 판매의 큰 성과를 올렸다.
◆캐나다에서 활동중인 오유영 화가의 작품앞에서 써니갤러리 김선희(왼쪽) 대표, 오유영(가운데) 화가, 장연탁(오른쪽) 조각가가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모국아트쇼에 처음 참여한 장연탁 조각가는 “한국 콜렉터의 관심과 사랑에 그동안 꾸준히 작업해온 결실을 맺는 것 같다”며 “힘든 나들이었지만 보람된 방문이었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대하면서 변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좋았고, 30년 만의 한국전시가 성공적이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써니갤러리 김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두 나라 간 최초의 크로스오버 갤러리 역할에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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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