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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들 UT서 인공지능 배운다
과기부 30명 선발...교육비 지원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May 31 2023 09:18 AM
6개월간 수업·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
◆한국 청년들이 정부 지원 아래 올해 말 토론토대학에서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밟는다. 토론토대학의 수업 모습.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두 대학으로 꼽히는 토론토대학(UT)에서 한국 청년 30명이 정부 지원을 받아 6개월간 AI 교육 과정을 밟는다.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토론토대에 디지털 분야 석·박사생 연계 과정을 개설하고 다음달 말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과정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 순방을 계기로 개설됐다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모집 대상은 기존의 AI 관련 해외 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달리 석·박사생 외에 AI에 관심 있는 청년 프리랜서, 자립 준비 청년 등으로 확대했다.
교육 과정은 AI 비전공자들도 바이오, 로보틱스 등 전공 지식을 인공지능 지식·기술과 융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비, 체재비, 항공료 등은 정부가 지원한다.
서류전형, 수학 및 프로그래밍 시험, 영어 면접 등 절차를 거쳐 8월 초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12월부터 4개월간 필수 2과목과 선택 2과목을 수강한다.
이후 2개월에 걸쳐 북미 현지 기업과 연계한 AI 응용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토론토대가 지난해 AI 관련 협력한 기업은 아마존, 포드, GM,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GE 헬스케어 등이었다. 올해 협력 기업은 토론토대가 섭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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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