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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채소값 왜 오르나? 업자의 농간?(상)

작년 식품 무역적자 15억 불 달해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Jun 02 2023 04:48 PM

상추·브로콜리 등 야채공급 캘리포니아에 의존 기후변화로 날씨 안맞고 물 부족...가격 계속 상승


(1면) 야채 상추.jpg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상추는 대부분 캘리포니아산이다. 

 

캐나다 부근, 대서양 아래 가라앉은 타이타닉호를 상상한다. 단, 사람이 아니라 싱싱한 상추를 가득 실었다고.

 

이처럼 큰 배 5척에는 상추가 가득하고 6번째 배에는 절반이 상추다. 캐나다가 매년 수입하는 상추의 양이다. 작년 수입량은 26만5천 톤이었다.

거의 모두 미국산으로 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재배했다.  

이제까지는 이렇게 엄청난 상추가 매년 무리없이 도착했으나 지난 6개월 간에는 순조롭지 못했다.  

지난 가을 ‘캘’주 농장들은 가뭄과 병충해에 시달려 캐나다행이 마련될 수 없었다. 이래서 전국 식품판매 선반에서는 수 주간 상추가 사라졌다. 가격은 최고 500%까지 올랐다.

지난 겨울 수입업자들은 남미 아마존 지역 아르헨티나, 브라질쪽으로 수입원을 바꿨다. 애리조나주는 물이 모자라는 문제가 있지만 적어도 상추에 관한 한 공급단지 역할을 했다.   

봄이 오면 정상화될 줄 알았다.    

그러나 예상은 또 빗나갔다. 금년 봄 ‘캘’주는 엄청난 홍수피해를 입었고 기온은 유별나게 낮아서 상추농사를 망쳤다. 공급망에 구멍이 뚫렸고 업자들은 대책에 골머리를 앓았다.

캐나다는 땅덩이가 세계 2번째지만 과일과 야채 소비량의 4분의 3을 수입하는 나라다. 이 중 대부분이 ‘캘’주 산이다. 이 때문에 미국의 환경변화는 캐나다의 냉장고, 식품비, 심지어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마치 미국 달러가 세계에 큰 영향을 주는 것과 같다. 미국이 재채기를 하면 여러 나라가 감기를 앓는다.  

“우리의 과일·채소 공급지가 가뭄에 시달린다. 인간의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이다. 앞으로 한 10년간은 계속악화할 것"이라고 구엘프대학교의 이반 프레이저 교수는 전망한다.  

캐나다 농장들은 이 기회를 타서 온실재배로 난관을 극복하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걸린다. 식품값은 자꾸 오를 수 밖에 없다.

이미 국민의 4분의 3가량이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 신선도와 가격 때문이다.

지난해 캐나다 야채류(과일 포함)의 국제수지상 적자는 15억 달러였다.  

“우리는 과거 야채류에 부족함이 없었다. 소비보다 재배량이 많았다. 그러나 2차대전 후 정부정책이 곡물과 동물농장 우선으로 바뀌면서 자급자족은 옛말이 됐다.” 프레이저 교수의 말이다.

(1면) 야채 브로콜리.jpg

◆브로콜리의 수입량도 만만치 않다. 

 

캐나다는 작년에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꽃양배추)를 6만5,500톤을 재배했으나 이것의 두 배를 수입했다. 상추를 연간 10여만 톤 재배하지만 이것의 2.5배를 수입한다. 시금치는 6,700톤의 5배나 많은 양을 수입한다. 

작년에는 당근 10만 톤을 수출하고 또 그만큼을 수입했다.

(1면) 야채 꽃양배추.jpg

◆콜리플라워(꽃양배추)

 

캐나다와 미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운송비와 트럭의 탄소배출량이 동서간의 수송비보다 적다. 야채는 또한 오래두면 상하는 문제가 있다. 국내 소비량보다 초과 생산됐다면 그만큼을 빨리 제거해야 한다. 따라서 미국 동부로 수출하는 것이다.

(1면) 야채 시금치.jpg

◆시금치

 

반대로 국내서 온실재배하지만 2월, 3월에는 신선한 토마토 수요가 늘기 때문에 수입은 불가피하다.  

이 때문에 4대 야채 –브로콜리·콜리플라워·상추·시금치-의 3분의 2는 캘주 산이다. 양배추와 케일(kale)의 절반, 셀러리의 80%도 거기서 온다.  

이런 구조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캘주는 특히 물이 부족하다. 캘주 농사가 종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유다. 캐나다는 미국의 농산물을 구입하는 최대 고객이다. 공산품뿐 아니라 농산품에서도 두 나라는 밀접하다. (계속) 

www.koreatimes.net/핫뉴스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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