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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남성 출입할 수 있다"
멤버쉽 거부한 한인 여성찜질방 패소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un 10 2023 02:07 PM
미 법원 '여성만 입장은 성차별' 판시
미국 연방법원이 한인운영 여성전용 찜질방에 수술을 하지 않은 트렌스젠더 남성의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판결했다. 남성성을 갖고도 출입할 수 있다는 뜻 아닌가.
[시애틀] 여성 전용 스파에서 남성의 신체를 가진 트랜스젠더의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성차별금지 규정' 위배라고 연방법원이 판결, 파문이 일고 있다.
본인이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트랜스젠더 남성은 한인이 운영하는 여성전용 스파 멤버십을 신청하려다가 거부당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그가 거부당한 이유는 남성의 성기를 가졌다는 것 때문이다.
워싱턴주 지역 언론에 따르면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았지만 자신의 성정체성이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헤이븐 윌비치(사진)는 한국식 여성전용 찜질방 올림푸스 스파에서 멤버십 신청을 거부당하자 지난 2020년 5월 워싱턴주 인권위원회(WSHRC)에 고발했다.
그는 고발장에서 “ 스파의 직원이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트랜스젠더는 다른 고객들과 종업원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멤버십 신청을 받아줄 수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했고, 인권위는 업소측에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인권위는 올림푸스 스파가 워싱턴주의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업소 측은 지난해 3월 "인권위 판결은 종교와 언론,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에 위반된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연방법원 워싱턴주 지법은 지난 5일 소송을 기각하고 인권위의 손을 들어 줬다.
법원은 여성전용이라고 해도 출입자를 ‘생물학적 여성’으로만 제한하는 것은 차별금지법에 어긋난다는 뜻이다.
그럼 일반 남성들도 모두 여탕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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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전체 댓글
BulletproofAmadeus ( ecosteamte**@gmail.com )
Jun, 10, 07:35 PM기독교 사상위에 건립된 국가가
악의 상징 소돔과 고모라의 현대판
역할을 재현하려는 미국이 되어버린게
안타깝다.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Jun, 11, 06:41 PM찜질방 여성 칸에 어떤 여성이 들어가려 하겠나. 망하라고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