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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일 가디언스전 출격
첫 승 재도전... 동포들 응원해야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Aug 07 2023 09:29 AM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투수가 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복귀 후 첫 승을 노린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부상 복귀 후 첫 승 재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7일 오후 7시10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 선수는 지난해 5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이후 1년여 만에 승리를 노린다.
그는 복귀 후 첫 경기였던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난타를 당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9피안타 1볼넷을 내주며 4실점했다.
그러나 그가 7일 상대하는 가디언스는 오리올스에 비해선 상대하기 편한 팀이다.
가디언스는 현재 54승 58패 승률 0.482로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11위에서 허우적거린다.
올 시즌 팀 타율 0.251로 아메리칸리그 7위이고, 팀 홈런은 84개로 최하위다.
주축 타자들이 트레이드와 부상 등으로 이탈하면서 타선이 무너진 탓이다.
팀내 OPS(출루율+장타율) 1위(0.861)인 간판타자 호세 라미레스는 5일 화이트삭스전에서 상대 내야수 앤더슨과 난투극을 연출, 징계 대상에 올랐다.
한편 7일 선발 등판하는 가디언스 우완 투수 개빈 윌리엄스는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신인이다.
올해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올렸다.
블루제이스는 현재 63승 50패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6위, 동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지구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는 7.5경기 차로 벌어졌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3위를 달리고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밝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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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