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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은근과 끈기'? 또 찾아와
한국 신규확진자 6만4천명 기록
Updated -- Aug 07 2023 12:19 PM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Aug 07 2023 09:40 AM
정부, 방역완화 계획 연기
◆한국의 코로나 일일 신규확진자가 6만4천명까지 늘어났다. 7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통을 받고 있다.
【서울】 코로나 유행 확산세가 계속 이어져 지난주 신규 확진자 수가 직전주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이러한 신규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해 방역 완화 계획 발표를 연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다르면 7일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는 5만388명으로, 직전주 4만5천524명보다 10.7% 늘어나며 6주째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6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10일(6만19명)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는 겨울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던 때였다.
지난 1주일간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평균 185명으로 직전주 174명보다 11명 늘었다. 일주일간 사망자는 98명으로, 직전주 97명과 비슷했다.
질병청은 "중증화율, 치명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해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연일 지속되는 폭염도 상태를 악화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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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