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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들 캐나다로 '우르르'
염정아·김희애·장동건·이병헌 등 토론토영화제에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Sep 07 2023 01:40 PM
'밀수' '보통의 가족' 콘크리트' '몸값' 초청
◆한국 배우들이 7일 개막한 토론토영화제 참석을 위해 몰려온다. 사진은 '밀수'의 한장면.
한국 배우들이 대거 캐나다에 몰려온다.
'밀수(Smugglers)'의 염정아·박정민·고민시를 비롯해 '보통의 가족(A Normal Family)'의 설경구·장동건·김희애·수현, '콘트리트 유토피아(Concrete Utopia)'의 이병헌·박서준·박보영 등이 토론토영화제 참석을 위해 방문하는 것이다.
한국 연예인들이 이처럼 한꺼번에 토론토를 방문하는 것은 근래 드문 일이다.
7일 개막, 17일까지 이어지는 토론토영화제에서 '밀수'는 '갈라 프리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류승완 감독의 '밀수'는 범죄에 휘말린 해녀들의 이야기로 원래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가 '갈라'로 바뀌었다.
허진호 감독의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엄태화 감독이 연출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에 생존자들이 모여 생활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갈라 프리젠테이션' 부문 초청.
이병헌과 박서준은 11일 오후 4시 벨라이트극장(350 King St. W.)에서 진행되는 간담회에 참석, 팬들을 직접 만난다.
한편 진선규와 전종서 주연의 '몸값(Bargain)'은 프라임타임 부문에 초청됐다.
장기밀매 조직이 시골의 모텔에서 몸값을 흥정한다는 스토리다.
티켓 정보: tiff.net
토론토영화제 한국영화 일정
(언론 시사회 제외)
밀수
13일(수) 오후 9시30분 로이탐슨홀
14일(목) 오후 3시 스코샤뱅크극장
16일(토) 오후 2시45분 벨라이트극장
17일(일) 오전 8시30분 벨라이트극장
보통의 가족
14일(목) 오후 9시30분 로이탐슨홀
15일(금) 오후 4시 벨라이트극장
17일(일) 오후 7시15분 스코샤뱅크극장
콘크리트 유토피아
10일(일) 오후 5시 로이탐슨홀
11일(월) 오전 10시50분 스코샤뱅크극장
15일(금) 오후 9시 벨라이트극장
16일(토) 오후 8시30분 벨라이트극장
몸값
9일(토) 오후 9시10분 스코샤뱅크극장
16일(토) 오후 3시15분 스코샤뱅크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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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