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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이 무슨 테니스를"
한인 디자이너 뉴욕서 피소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Oct 02 2023 08:20 AM

◆독특한 모자 패션으로 유명한 한인 디자이너 유지니아 김(사진)이 전 직원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뉴욕】 팝스타 비욘세와 마돈나를 고객으로 둔 미국 뉴욕의 한인 디자이너가 자신이 해고한 직원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1일 뉴욕포스트는 디자이너 유지니아 김이 해고한 브리지트 세나가 뉴욕 법원에 민사소송을 냈다고 전했다.
원고 세나는 테니스 패션 라인 런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지니아 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결국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테니스 패션 광고와 관련해 플러스 사이즈 흑인 모델을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유지니아 김이 분노했다는 것이다.
소장에 따르면 김은 "세리나 윌리엄스를 제외하고 흑인이 테니스를 한다는 사실은 상상할 수 없다"며 흑인 모델을 기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은 새로운 패션 라인 홍보를 위해선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원고의 반론에 "테니스는 금발의 백인이 하는 운동"이라고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고는 흑인 모델 기용에 대해 자신이 계속 문제를 제기하자 업무에서 배제됐고, 결국 지난 6월 회사 정보를 빼돌렸다는 누명을 쓰고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김에 대한 원고 세나의 요구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김의 디자인 회사는 "소수인종 여성이 경영하는 우리 회사는 인종과 성, 종교 등 어떤 차별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지니아 김은 독특한 모자 디자인으로 뉴욕 패션계에서 유명해진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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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