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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법 빨리 제정하라"
북인협 10주년 행사서 강력 촉구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Oct 02 2023 03:46 PM
워싱턴서도 대표 참석...제이슨 케니 전 장관도
◆지난 28일 오타와에서 열린 '북한 인권의 날' 10주년 행사에 참석한 수잔 솔티 워싱턴 북한자유연합 대표.
북한인권협의회(HRNK: 회장 이경복)가 주최한 '북한 인권의 날' 행사가 지난 28일 오타와 한국문화원(150 Elgin St.)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한인 45명이 현지 동포들과 합세하여 행사장을 메웠다.
10년 전인 2013년 당시 연방정부 주무장관이던 제이슨 케니(복합문화장관 등 지냄), 워싱턴 북한자유연합 대표 수잔 솔티 여사, 한국의 김영호 통일부장관 영상메시지가 소개됐다. 김연아 상원의원과 임웅순 주캐나다대사도 참석, 축사를 전했다.
제2부 '북한인권법' 촉구대회 순서에서는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그렉 스칼라튜와 이경복 회장의 간담회 영상이 소개됐다.
전 베이징 주재 캐나다 외교관 찰스 버튼 박사는 이 영상에 대해 코멘트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대계 인권단체 비네이 브리스(B'nai Brith Canada)의 데이빗 그라노브스키 이사와 캐나다반공연합(CCAC)의 공동의장 솅 수웨이 및 온타리오 한인노인대학 강신봉 학장의 '북한 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가 있었다.
토론토의 무용가 금국향씨는 고전무용을 통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이경복 북한인권협의회장
행사를 주관한 이경복 회장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구체적 장치로서의 북한 인권법의 입법을 촉구한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으며, 격려의 영상 메시지를 보낸 김영호 통일부장관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김 장관의 연설 후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주디 스그로 연방하원의원
전 이민장관 주디 스그로 연방하원의원은 의회서 인권법 입법동의안(M-94)을 발의했다. (이날 의사일정상 불참).
한편, 인권협의회는 인권법 입법을 촉구하는 전국캠페인(M-94 National Campaign) 발대식을 오는 11월4일(토) 토론토한인회관에서 갖는다. 이 자리에는 한국 고위인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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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