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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줄줄 새는 에너지 아끼자
온주 단열재·저효율 가전 무료 업그레이드
- 원미숙 (edit1@koreatimes.net)
- Nov 03 2023 02:13 PM
◆온타리오정부가 지원하는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정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겨울철을 앞두고 보온, 난방, 에너지 효율이 걱정이라면 온타리오주의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고려해보자.
온타리오주는 엔브리지, 세이브온에너지와 함께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가정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지원제도는 주택겨울방수프로그램(Home Winterproofing Program), 에너지효율성프로그램(Energy Affordability Program) 두 가지로 나눠진다.
전자는 단열재, 온도계 등 집의 보온 기능을 높이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에너지경제성프로그램은 효율이 떨어지는 냉동고, 에어컨, 제습기, 조명 등을 교체해준다.
둘 중 하나를 신청하면 에너지 평가사가 집을 방문해 지붕 밑 단열재, 가전제품 등을 두루 점검한다. 두 프로그램 중 하나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다른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지원자격이 부여된다.
신청 가능한 소득 요건은 1인 가구 4만2,437달러, 2인 가구 6만14달러, 3인 가구 7만3,501달러, 4인 가구 8만4,872달러 등이다.
또한 온타리오주로부터 장애인지원, 전기지원 등을 받고 있는 주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엔브리지 홈페이지(www.enbridgegas.com), 세이브에너지 홈페이지(www.saveonenergy.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20만 명 이상이 이 두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았으며, 지원자격이 있는 주택 소유주는 온타리오주 내에 겨울방수 37만명 이상, 에너지경제성은 17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엔브리지, 세이브온에너지는 서비스를 스스로 신청한 주민에 한해 사전 약속을 하고 찾아간다. 신청자의 요청 없이 찾아가 집 문을 두드리지 않고, 반드시 배지를 달고 방문한다. 다른 회사들이 유사 서비스를 소개하며 비싼 제품의 리스 계약 체결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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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숙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