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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보 보조배터리, 화재 위험으로 리콜
레노보 USB-C 노트북 보조 배터리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Nov 28 2023 10:32 AM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보조 배터리들이 리콜되고 있다. 연방 보건부는 지난 22일 '레노보(Lenovo) USB-C 노트북 보조 배터리' 사용을 즉시 중단하라고 발표했다. 제품 리콜은 설계·제조 상의 문제로 제품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명될 경우 수리·교환·환불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RECALL: Lenovo USB-C Laptop Power Bank recalled due to fire hazard.https://t.co/YGHw4yFq3B pic.twitter.com/Cy7up7EU5f
— Health Canada and PHAC (@GovCanHealth) November 22, 2023
리콜 대상 제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① 먼저 빨간색 태그에 검정색으로 적힌 '레노보' 글자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② 모델 번호는<PBLG2W>이며 보조배터리 뒷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③ 제조 날짜도 확인해야 한다. 22년 1월부터 6월 사이에 제조된 것들이며 날짜는 오른쪽 하단 바코드 아래에 기재되어 있다.
조사 결과 내부 나사가 헐거워지며 생기는 부품 문제로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현재 해당 제품과 관련된 부상이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작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당 제품의 판매량은 캐나다 507개, 미국 2,850개다.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방 보건부와 레노보는 적극적인 대응을 취하고 있다. 보건부는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레노보를 통해 무료 교환 받을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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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