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급증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lithium ion) 배터리 화재가 크게 늘었다.

(2면) 리튬이온 배터리.jpg 소방당국이 리튬이온 배터리로 진행한 폭발 실험. 연합뉴스 이미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토론토에서 리튜이온 화재 신고는 29건이었으나 올해는 11월 말 현재 51건에 달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휴대폰 외에도 노트북 컴퓨터, 전기자전거, 장난감 등에 사용되며 부피에 비해 에너지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소방당국은 배터리 화재를 막으려면 무엇보다 과충전(overcharge)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휴대폰을 밤새 충전기에 꽂아두면 위험하다는 것이다.

또 충전기 근처에 인화성이 높은 물건을 두지 말 것을 권했다.

당국은 리튜이온 배터리를 버릴 때도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반 쓰레기통이 아닌 배터리 전용 쓰레기통에 놓아야 화재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