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주간한국
연방경찰 전화 '519-948-5287' 조심하세요
공공기관 번호로 위장한 사기수법
- 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
- Dec 01 2023 02:05 PM
오늘 오전 연방경찰이 윈저 지역 연방경찰의 전화번호로 등록된 번호 '519-948-5287'로 오는 연락을 주의하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위 전화번호가 스푸핑(Spoofing)돼 피해자를 협박하는 등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경찰은 비트코인이나 기프트 카드를 사용한 결제, 감옥에 있는 아이를 위한 가짜 기부 또는 사회보험번호(SIN), 생년월일(DOB),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연방경찰이 경찰을 사칭한 전화를 조심하라고 밝혔다. 언스플래쉬 제공
스푸핑은 '타인의 것을 훔치거나 모방하다 또는 속이다'라는 의미로, 통화 발신자가 자신을 숨기기 위해 전화번호를 조작하여 통화 상대방에게 실제 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가 표시되게끔 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는 주로 정부 기관이나 공공기관으로 가장하여 개인 정보를 획득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 사기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스푸핑 된 번호는 10분간 유지된다. 사기 전화를 받았다고 의심되는 경우 전화를 끊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 지역 경찰서나 캐나다 사기 방지 센터(Canadian Anti Fraud Centre)에 신고하는 것을 권장한다.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