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코로나19
미국 여행 전 알아둘 사항
코로나 재확산 심상치 않아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Jan 04 2024 03:25 PM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 확산의 지표 중 하나인 하수 샘플의 바이러스량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2022∼2023년 겨울 수준의 감염 확산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현지의 코로나 재확산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사진은 코로나 백신. CP통신 자료사진
하수 역학조사 전문 기업인 바이오봇의 전문가 마리사 도넬리는 자사의 하수 추적 조사 결과를 근거로 "지금 하수에서 정말 높은 비율의 코로나를 본다"며 "면역력이 저하됐거나, 심각한 증세로 악화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가진 사람들이 우려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의 하위 변위로서, 미국을 포함한 각국에서 새 주종으로 부상한 JN.1이 백신을 접종했거나 감염으로 항체가 생긴 사람들까지 곧잘 감염시킨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의사들과 공중 보건 당국자들은 성탄절 및 새해 연휴를 거치면서 코로나 감염이 증가했고, 각급 학교의 개학과 직장별 신년 업무 개시와 더불어 더 확산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는 미국에서 계절독감 등과 비슷하게 간주되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입원 사례를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이라고 포스트는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뉴욕,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등 최소 4개주의 병원들이 코로나와 독감, 그외 다른 호흡기 질환의 증가 속에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다시 적용했다고 3일 보도했다.
www.koreatimes.net/코로나19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