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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 명 투자, 피해액 4조원"
KBS '추적60분' 콕플레이 조명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an 30 2024 04:33 PM
최근 KBS 방송 프로그램 추적60분은 '사라진 4조원, 토큰과 다단계'라는 제목으로 콕플레이(Kokplay) 투자방식과 큰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을 집중 조명했다.
해당 방송과 피해자 커뮤니티에선 퇴직연금 2억원 전액을 투자했다가 전부를 잃어 현재 택배배달을 하는 전직 직업군인부터 암 치료 비용까지 투자해 제대로 된 치료조차 못받은 30대 여성 사망자까지 안타까운 사연들이 줄을 이었다.
콕플레이의 전세계사업자 대표(오른쪽)가 2021년 본 한국일보사를 방문, 당시 진행하던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방송에 따르면 한국과 캐나다 포함 콕플레이 투자자는 90만 명이며 피해액은 4조원(약 40억3,600만 달러)에 달한다.
콕플레이 캐나다 대표가 밝힌 토론토 투자자는 5천여 명이다. 본보는 최근 1천여 명이 가입된 콕플레이 피해자 단톡방에서 수십 명의 캐나다 한인들이 가입된 것을 확인했다
콕플레이 열풍이 불던 2021년 말 당시 본사를 방문해 "투자금의 7%를 매월 콕코인으로 받고 이를 현금화 하면 수익이 된다"고 주장했던 콕플레이 전세계사업자 송모 대표는 '추적60분'의 만남 요청에 "2년 가까이 경찰수사가 진행 중이라 인터뷰는 적절하지 않다"며 "(콕플레이 투자에 대해) 사기 또는 피해자 운운하는 것은 지극히 부당하다"고 답변했다.
콕플레이에서 유통되는 콕코인(kokcoin)은 2022년 2월 한때 7달러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시세가 0.01달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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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전체 댓글
SteveC. ( nuvi**@gmail.com )
Jan, 30, 04:56 PM ReplyBlock Chain기반으로한 가상화폐는 무료엪을 다운받아 쉽게 채굴할수있다. 그걸 돈받고 투자라고 팔아치운 거라고 보면 된다. 팔아주는 중개인도 그걸 모른다. 실체가없는게 글자그대로 가상화폐다. "모르면 투자하지마라"가 투자가의 기본이 아닐까?
KimChangSoo ( beddoe6**@gmail.com )
Jan, 30, 05:30 PM Reply월 7% 면 년간 84% 3년이면 투자 금액의 2배반을 수익으로 올릴수있다고?
이런 사기에 넘어가는 사람이 아직도 토론토에 있구나.
그냥 땀흘려 일하고 모아서 20년이상 장기투자 하세요. 직접하지말고 간접투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