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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중심 K팝에 '새 물결' 이끈 뉴진스
K팝 걸그룹 최초, 올해의 그룹상 받아
- 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
- Mar 11 2024 03:41 PM
피프스하모니 이후 9년만에 해당 부문서 호명
K팝 걸그룹 뉴진스가 2024년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어워드(2024 Billboard Women in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하며 한국 음악사에 길이 남을 쾌거를 이뤘다.

그룹 뉴진스. 연합뉴스, 어도어
지난 6일(현지 시간) 뉴진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 시상식 해당 부문에서 K팝 걸그룹 최초이자 2015년 미국의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 이후 9년 만에 호명됐다.
이날 시상자 레이니 윌슨(Lainey Wilson)은 "뉴진스가 오랜 기간 남성이 주인공이었던 K팝에서 새로운 물결을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수상 소감에서 지난 2년간 활동을 돌아보고 팬들의 지지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한 뉴진스는 "우리에게 영감을 준 멋진 아티스트들로 가득한 시상식에 참여하게 돼 꿈만 같다"라며 "덕분에 음악을 향한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음악에 대한 사랑을 대중과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후 뉴진스는 '겟 업(Get Up)'의 타이틀 곡 '슈퍼 샤이(Super Shy)'와 'ETA'를 선보이며 객석을 열광케 했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현장에 있던 관객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다.
뉴진스는 지난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만 '오엠지'(OMG), '디토'(Ditto) 등 5곡을 진입시키고 '빌보드 200'에서는 데뷔 후 최단기간에 정상을 찍는 등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굵직한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최근 빌보드 매거진은 뉴진스를 표지 주인공으로 선정해 "뉴진스는 K팝 업계 통념을 뒤집고 여성 그룹의 성공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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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원 기자 (press2@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