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차 거래한 불법 차량 딜러 구속

온주에서 불법 차량 딜러가 경찰의 수사 끝에 구속됐다. 

서비스 온타리오 절차의 허점을 이용해 불법으로 차량을 거래한 남성이 구속됐다. 프리픽

밀튼 힐튼(24)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초까지 온주 전역에서 발생한 100건 이상의 사기 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해당 범죄가 특정 조건에 맞으면 허가를 받은 누구나 차량 등록, 허가증 교체 및 이전, 중고차 정보 내역(UVIP) 획득, 번호판 변경 등의 업무를 대신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온타리오의 공식 절차의 허점을 이용했다고 주장한다.

그가 등록한 일부 차량의 고유 식별번호(Vehicle Identification Number, VIN) 또한 도난당한 차량의 VIN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사를 위해 현재 해당 차량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지난 7일 브램턴에 자리한 주택에서 체포된 그는 구금 중이며 위조문서 사용, 도난 상품 밀매 등 168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밀튼 힐튼(Milton Hylton). 필지역 경찰 보도자료

경찰은 밀튼의 가족을 포함하여 추가로 범죄에 가담한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밀튼 또는 로열티 인 더 빌딩(Royalty in The Building)과 거래한 경우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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