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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년 만에 KBO 개막경기 선발
23일 LG 트윈스전 등판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Mar 22 2024 08:46 AM
【서울】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떠난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올라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시작을 알린다.
류현진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17일 부산 동래구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류현진이 KBO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는 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직전인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류현진은 MLB에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동안 186경기에 등판해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
"힘이 남아 있을 때 한화로 돌아오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류현진은 12년 만에 한화로 돌아오며 약속을 지켰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특유의 정교한 제구력을 과시하며 2경기 9이닝 9피안타 3실점(평균자책점 3.00), 9탈삼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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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