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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식품가격 인상폭 수준 1.9%
'6월 금리인하 전망' 현실화 가능성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Apr 22 2024 04:08 PM
지난 3월 모기지 이자를 지불하는 비용(interest cost)은 25.4%여서 2월 26.3%보다는 겨우 0.9%포인트가 줄었다. 그러나 좋은 징조라고 경제계는 전망한다.
임대료(주거지 1베드룸 임대 기준)는 3월 8.5%로 2월의 8.2%보다 0.3%포인트가 증가했다. 옷과 신발가격도 올랐지만 매년 이맘때면 오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안된다.
지난달 식품가격의 오름세가 주춤했다. 셔터스탁 이미지
무엇보다 개스값이 세계적으로 인플레를 부추기는 사실이 장애물이다. 휘발유값은 2월에 0.8%가 올랐는데 지난 달에는 무려 4.5%가 추가됐다. 주요 이유는 중동지역의 전쟁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달 들어 좋은 신호도 있다.
"반가운 소식은 식품값이 작년보다 예상 이하로 떨어져 3월 인상폭은 1.9%로 그쳤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이 인플레이션을 조장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라고 몬트리올은행 경제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전체적인 식품값(overall food inflation)은 작년 3.3%에서 약간 내려 3.0%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휴대전화 가격은 20.2%, 인터넷 가격은 15.5%가 내려 의미있는 하강세를 보였다. 생필품 가격 오름세에 역작용이었다.
이런 추세 때문에 '6월 금리 인하'가 거의 중론으로 많은 사람들이 실현되기를 고대하지만 TD은행측은 "인플레가 아직도 높아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기는 버겁다. 어쩌면 7월에는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경고성 전망을 냈다.
이자율이 높아 부동산 모기지 상환이 어렵기 때문에 많은 실수요자나 투자희망자들이 이자율 인하를 손꼽아 기다린다. 부동산 시장이 아직도 해빙이 안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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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