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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린 한인상 시상식 성료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y 06 2024 03:33 PM
영예의 수상자 7명 한자리에
3년만에 열린 한인상 시상식이 화려한 축제처럼 성대하게 펼쳐졌다.

38회 한인상 수상자들. 앞줄 왼쪽부터 신숙희 전 한인상 이사장(감사)·조상두(문화)·서상수(특별)·이민복(공로)·이양하(특별)·김득환 총영사(감사)·구자선 한인상 이사장·제니퍼 윤(공로)·채현주(한인비즈협 단체)·김연근(공로). 뒷줄은 한인상 이사 등. 사진 한국일보 취재팀
한인상 이사회(이사장 구자선) 주최로 4일 열린 38회 한인상 시상식에서 토론토한인회관을 가득 메운 250여 명은 수상자들이 소감을 발표할 때마다 큰 박수와 환호로 격려했다.
특별상을 받은 임상심리학자 이양하씨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인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받았고, 서상수씨는 한인사회봉사회 사랑의 양식을 직접 배달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은 봉사활동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가족 몰래 봉사하느라 종종 골프장에 지각했다는 사실을 이날 부인에게 뒤늦게 '신고'했다.

한인상 시상식에 참석한 교민들이 한인회관을 가득 메웠다.
제니퍼 윤씨는 험버리버병원의 부원장이자 토론토대 간호학과 교수로서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공헌,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부모의 헌신에 감사하면서 울컥, 한때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김연근 간호사는 유방암을 극복하고 환자 돌보기와 후배 양성에 기여해 공로상을 받았으며, 이민복 PAT한국식품 블루어 본점 대표는 한인단체 등을 위한 기부 및 봉사 활동으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김혜정씨, 테너 정무성씨, 소프라노 조혜령씨, 클라리넷 연주자 앤드류 다오씨가 '내마음의 강을'을 들려주고 있다.
조상두씨는 토론토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니어 윈드 오케스트라 등을 지도하며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점을 인정받아 문화상을 받았다.
온주한인비즈니스협회(회장 채현주)는 코로나 기간에 한인 식당업주 등을 적극 돕고 노스욕 한인축제를 통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여 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정은희 얼TV 아나운서.
7명의 수상자 외에 별도로 김득환 토론토총영사와 신숙희 전 한인상 이사장은 감사상을 받았다.
정은희 아나운서(얼TV)가 사회를 맡은 이날 축하무대에 오른 음악인들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상식을 더욱 빛냈다.
김혜정(피아노)·앤드류 다오(클라리넷)·조혜령(소프라노)·정무성(테너)씨는 가곡(그리운 금강산 등), 칸초네(오 솔레미오) 등을 선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엔 수상자 및 한인상 이사 등이 단체촬영을 하며 축하 인사를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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