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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차량 보험 청구액 역대 최고치 경신
- 송채원 (edit1@koreatimes.net)
- May 19 2024 12:26 PM
작년 도난차량 보험 청구액 22년 대비 2억 넘게 상승한 15억 4,700만 달러 기록해 고급 신형 차량 표적 되면서 청구액도 두 배 넘게 뛰었다
최근 몇 년간 캐나다 내 차량 절도 사건이 급증하면서 도난차량 보험금 지급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캐나다 보험국(IBC)이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차량 도난에 따른 보험 청구 비용이 15억 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 청구액은 2022년의 13억 100만 달러다. 그러나 지난해 2억 달러 넘게 상승하면서 절도범죄의 지속적 증가를 입증한 것은 물론 청구 비용이 2년 연속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불명예도 안게 됐다. 또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차량 도난에 의한 연간 평균 보험 청구액은 5억 5,600만 달러였으나 최근 2년간 두 배 이상 치솟으며 그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지난해 차량 도난에 따른 보험 청구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Allstate Insurance Company
차량 절도는 특히 온타리오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온타리오 내 도난차량 보험금 지급액은 10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2018년 대비 524%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청구액 상승은 차량 절도범들이 고급 차량을 타깃으로 삼으면서 더욱 극심해졌다.
최근 도난 대상이 되는 차량은 주로 수익성이 좋은 신형 고급 차량으로 대다수는 국내외 범죄 조직에 의해 해외로 수출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마약 거래나 국제 테러 등 다른 범죄를 위한 자금 조달에 사용되기도 했다.
리암 맥긴티(Liam McGuinty) IBC 전략 부문 부회장은 "차량 절도 사건이 증가하면서 운전자들의 보험료도 상승했다. 이는 보험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모든 시민들이 인간의 도덕성과 사회적 질서를 해치는 절도 범죄로부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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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원 (edit1@koreatimes.net)
전체 댓글
BulletproofAmadeus ( ecosteamte**@gmail.com )
May, 19, 06:54 PM자동차를 소유한 사람들은 도난에 대해 어느 누가 경각심을 안가지겠는가?
경각심을 떠나서 공권력이 해결하지 못하니 더욱 답답하고 한숨만 나오지요.
경찰도 도난사고에 대해에서는 수사를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는데 말로는
정부가 차량도난 범죄자 검거를 위해 수백억 달러를 조성했다는데 실효성이
의문이며 그 돈이 어떻게 쓰여지는지는 기밀사항(?)인데 누구들 호주머니 불려주는
일이 일어날 확율도 배제 못하지 않겠습니까?
patuckjohn ( johnpatu**@gmail.com )
May, 21, 12:15 PM캐나다 법무장관 관용차마저 3번이나 절도당하고
자동차 도둑놈들의 천국으로 변해버린
전세계 조롱거리로 전락한 G7 캐나다의 현실이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차량 절도가 기승을 부렸으면 진작에
단호한 조치를 취했어야지 이미 전세계 차량 절도 조직에 호구잡힌 캐나다가
지금와서 몇 천 만불 투자하고 국경관리, 콘테이너 단속 강화 한다고 줄어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