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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윤영희씨 별세
윤승렬 전 무궁화건립위원장 부인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y 27 2024 01:59 PM
윤영희씨가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 윤영희씨.
지병을 앓던 고인은 토론토 베이크레스트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남편 윤승렬(엔지니어)씨도 건강이 악화, 투병 중이어서 주변에선 그의 별세를 더욱 안타깝게 여긴다.
원래 공씨인 고인은 6.25한국전쟁 1년 전인 1949년 태어났다. 이화여대 졸업 후 1970년대 캐나다에 정착했다.
노스욕 공립교육청에서 교육 컨설턴트로 근무하면서 한인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해 학교에서 당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했다.
고인은 다양한 이민배경을 가진 어린 학생들의 상담을 맡았다.
토론토대학교 공대 출신의 남편 윤씨는 무궁화(현 아리랑)요양원 설립 때 건립추진위원장이었고 한때 토론토 한인신용조합(현 토론토신협) 이사장을 지냈다. 또 토론토의 수많은 한식·일식 음식점의 설비공사를 담당하면서 개점허가 취득을 도왔다.
슬하에 아들 앨버트씨, 딸 에스더씨가 있다.
장례식은 오는 1일(토) 오후 2시 엘긴밀스 장의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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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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