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 권동진·남강 이승훈...

애국지사기념사업회의 ‘애국지사들의 이야기(사진)’ 8권이 출간됐다.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8권. 기념사업회 제공 

2014년부터 꾸준하게 책을 발간해온 기념사업회는 8권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 시리즈 중 가장 두껍고, 가장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8권에는 김대억 기념사업회장이 쓴 우당 권동진, 김운영 전 캐나다한국일보 사장의 장개석 총통, 명지원 삼육대 교수의 남강 이승훈, 조영권 전 캐나다한국일보 편집국장의 장군 오동진 등 애국지사 4명의 업적이 담겼다.

권동진 선생은 평생 독립운동에 헌신했고, 장개석 중화민국 국민정부 총통은 한국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한 인물이었다. 

남강 이승훈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스승이었으며, 오동진은 잊혀진 독립군 장군이었다. 

특집으로는 이윤옥 한일문화어울림연구소장의 독립운동에 뛰어든 10대 소녀들 이야기가 실렸고, 한인사회 단체장, 한글학교 교사들, 기념사업회 이사들의 글도 담겼다.      

부록으로는 사업회 역사, 지난 1∼7권의 필진 등이 포함됐다.

한국에서 인쇄된 책은 7월 토론토에 도착하며 출판기념회는 8월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