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시·다멀라 오차범위 박빙

미시사가 시장선거가 박빙승부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미시사가 시장선건(보선)의 캐롤린 패리시(왼쪽) 후보와 디피카 다멀라 후보. 위키피디아 이미지 

보궐선거(10일)를 눈앞에 두고 실시된 메인스트릿 설문조사에서 캐롤린 패리시는 21%의 지지율을, 디피카 다멀라는 20%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오차범위(±2.9%포인트) 내 초접전이다.

앨빈 테조 17%, 스티븐 다스코 1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 미시사가 주민 1,1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폴란드계 패리시는 주택난 해소, 아파트 월세 안정화 등을, 인도계 다멀라는 자동차 도난 방지책 강화, 재산세 안정된 수준 유지, 2,700만 달러가 투입될 블루어 스트릿 프로젝트 중단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번 보선은 보니 크롬비(현 온주 자유당 대표)가 사임하면서 치러진다. 지난달 24∼25일, 이달 1∼2일 실시된 사전투표엔 약 2만4천명이 참여했다.

한편 연방자유당의 고참 하원의원 캐롤린 베넷이 사임한 토론토 세인트폴 선거구에선 24일 연방보선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