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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성은 절대 위험인물"
전 아내 본보에 폭로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n 13 2024 03:36 PM
"그의 도박·사기행각 11년 지속됐다"
다수의 환전사기 범죄 용의자 최윤성에 대한 또다른 폭로가 나왔다.
최윤성의 전 아내라고 밝힌 조모씨는 "나의 부끄러운 과거임에도 공익을 목적으로 최윤성의 범죄에 대해 밝힌다"라며 "최윤성과 관계된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윤성의 전 부인이 인터넷에 공개한 최씨의 과거 사진. 양 팔에 문신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보자 제공
그러나 그의 행적과 불법행위는 경찰수사상에서, 또는 법정에서 밝혀진 것은 아니다. 본보는 그의 코멘트를 들을 수도 없었다.
조씨에 따르면, 그는 2012년 최윤성을 처음 만나 2023년까지 11년 동안 연인 및 혼인관계를 유지했고 2023년 2월 최윤성이 집을 나간 뒤 3월 총영사관을 통해 최종 이혼했다. 그는 최씨와 1명의 아이를 뒀으며 최씨의 도박 중독으로 3번 별거를 하는 등 10여년 동안 가족들이 심한 고통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씨는 "11년 동안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다 적기에 부족할 만큼 최씨가 저지른 범죄가 많다"라며 "최윤성을 채용했거나 연인 또는 친구로 만난 사람들은 최씨에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최윤성은 거짓말을 아주 잘하고 본인에게 이득이 되면 하나 뿐인 그의 자식과 부모까지도 이용하는 파렴치한"이라고 주장했다.
조씨가 밝힌 최윤성의 사기행각은 ▶2020~2021년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돈을 빌린 뒤 도박으로 탕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0여 건의 환전사기 ▶1만 달러의 차 할부금과 매월 1,200달러 양육비 미지급 ▶2021년 캘거리에서 일할 당시 직원들에게 돈을 빌린 뒤 도망가려다 들켜 그의 모친이 대신 갚는 등 최소 수십 건이다.
조씨는 "올해 여러 환전사기 범죄를 한국일보가 집중 보도해 신상이 알려진 최씨는 미국으로 건너가 불법 취업을 했고, 최근에 다시 캐나다로 돌아왔다. 따라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또다른 사기행각을 저지를 확률이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또다른 제보자 김모씨는 "피해자들이 밴쿠버 총영사관과 연방경찰(RCMP) 등에 신고해 최윤성에 대한 파일이 만들어진 상황"이라며 "경찰은 최윤성에 대한 사기신고 횟수가 쌓이고 사기 금액이 커지면 수사가 가능하다고 했다. 최씨가 도박에 중독된 탓에 드러나지 않은 사기 건수는 더 많을 것이다. 그가 하루 빨리 잡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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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전체 댓글
Billykim ( seoulloc**@gmail.com )
Jun, 13, 11:41 PM Reply애 양육비 까지 사기쳐????
인간이 아니네..
생년 월일 도 밝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