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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열풍에 한인사회 병든다
"투자실패 확산"...정직한 한인사회 만들기(5)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n 24 2024 02:25 PM
고수익을 보장하며 토론토 한인사회에서 빠르게 확산됐던 사기성 코인 투자 열풍은 한인사회를 병들게 한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2017년 토론토 한인사회에서 대대적인 투자 설명회가 열리며 수백 명의 투자자를 모집했던 원코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로 불리며 순식간에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전세계 피해자만 300만 명 이상이고, 피해액만 최소 5조 원(약 492억7천 달러)대로 추산된다.
넷플릭스와 대적할 플랫폼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2020년 한국과 캐나다 교민사회에서 급격히 확산한 콕플레이 역시 2024년 1월 현재 피해자만 90만 명이고, 피해액은 4조 원(약 39억 3,700만 달러)에 달한다. 콕플레이는 현재 한국의 법무법인에 의해 폰지사기로 규정돼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들 투자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고수익을 보장하며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유치했다는 것이다. 토론토 한인이라면 최소 한 번 이상은 사기성 코인투자를 권유 받았을 정도로 종교단체와 한인모임 그리고 식당, 미용실, 정비소 등 여러 한인업소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문제는 이름만 달리한 채 등장한 사기성 코인투자가 한인사회에 깊숙이 파고들며 지금도 한인들을 유혹하고 있다는 것. 맘모스 코인도 그 중 하나로 지목받는다.
작년 8월 토론토 한인사회에서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맘모스 코인 투자는 비슷한 시기 미화 3달러에 시세가 형성됐으나, 6월 현재 그 가격은 코인당 2센트로 폭락했다.
암호화폐 투자 관련 토론토의 한인 전문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전세계 수십만 개의 암호화폐 중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대기업에 해당하고 그외 코인이나 토큰이 붙는 것들은 중소기업이나 신생 스타트업에 불과하다"며 "문제는 토큰의 경우 누구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사기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 한마디로 사기를 목적으로 토큰을 발행하는 사기꾼들이 많다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토론토 한인사회에서 콕플레이 상위가입자 행세를 하며 투자자를 적극 유치했던 전직 미용실 원장과 여행사 사장은 맘모스 코인 등 또다른 코인투자에 참여하라며 한인들을 적극 모았으며, 이에 상당수의 교민들은 그들의 말을 믿고 투자에 동참했다 큰 돈을 잃었다.
"맘모스 코인이 물러나도 사기성 암호화폐 투자상품은 또다시 등장할 것이다. 한인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암호화폐 투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 두가지에만 국한하고 주변에서 다른 코인투자를 소개해도 절대 넘어가지 말라는 것이다. 친구나 지인의 권유로 섣불리 투자에 나섰다가 평생 원수가 됐다는 얘기를 수없이 들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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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Jun, 24, 04:02 PM Reply친구나 지인의 권유로 투자했다가 평생 원수가 됐다고요?
그건 아니겠지요? 설마하니!
자기 손으로 자기 지갑꺼내 투자해놓구선 이제와서 누굴 탓을 합니까?
친구 탓? 같은 교인 탓? 단골 서비스업자들 탓?
짧은 시간에 큰 돈 벌수 있다는 믿음 가지고!
일확천금에 잠시 눈이 멀어 그 투자를 한 투자/자칭 피해자 자신들이 아닌가요?
코인투자사기 피해자 여러분! 판단과 결정을 잘못해가지구 돈 잃고 친구 잃은 여러분!
바보같이 당했다구 부끄러워들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