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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오피니언

모르면 뒤지고 낙오한다

유동환(토론토·칼럼니스트)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Jul 04 2024 03:53 PM

실생활에 인공지능 도입, 삶을 개선한다 1억8천만 명이 매달 16억 번 Chat GPT 이용 인공지능 시대가 열렸다(3·끝)


유동환.jpg

유동환(칼럼니스트)

 

gpt.jpg

인공지능의 영역을 넒혀준 오픈 AI와 챗GPT. 연합뉴스 자료 이미지  

 

Open AI(OAI)

게임 등 지엽적 응용을 위해 만들었으나 OAI의 출시는 인공지능 개발의 봇물이 터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딥러닝 (Deep Learning·DL)의 연산이 가능하여 2016년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알파고 인공지능은 6일간 개최된 세계 최고 정상급 바둑기사 이세돌과 총 5회에 걸친 바둑 대전에서 4대 1로 승리했다.  

알파고는 3천만 횟수의 게임데이터를 기억하는 지각(perception) 컴퓨터 게임 프로그램이다. 의식이 없기 때문에 가로 세로 19개의 선으로된 바둑판을 18개나 20개 선으로 바꾸면 알파고는 작동하지 못한다. 

이보다 앞서 1997년 IBM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딥블루가 세계 체스게임의 챔피언이 된 연산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에 의한 인공지능이었다.

알파고를 만난 세계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황홀감을 느꼈다. 인류는 인공지능의 한계를 올릴 수 있다고 깨닫고 인공지능 시대를 빠르게 다가갔다. 

OAI는 다음과 같은 분야에 응용된다.  

건강 분야: 처방약 제조·메디컬 스캔 판독하고 진단·개인건강 맞춤 정보

재정관리 서비스: 금융사기 방지·금융투자 및 펀드 관리·금융투자 위험관리·고객관리

기타 전화 서비스·상품 및 서비스 만족도 정보 수집·개인서비스 맞춤제작·소프트웨어 개발·기상정보·로봇(Humanoid) 제조·자동차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상공업 상품 디자인·건축 토목 디자인

인간과 컴퓨터와의 의사소통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ation)

사전 훈련받은 생성형 언어변환기(GPT)는 2진법으로 만들어진 기계언어와 인간의 언어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모델이다.

개발된 챗Chat GPT 모델  

CGPT-1 (2018)

문자중심으로 처음 개발되었다. 구글로 얻는 정보를 편집할 수 있는 첫 번째 시도였다. 117m 매개변수(Parameters) 용량을 가졌다. (매개변수란 뇌의 시넵시스의 역할을 비유하는 변수)

CGPT-2 (2019)

1년 전 출시된 CGPT-1 모델보다 14배 큰 용량(1.5 b Parameters)을 가졌다. 

문자소통과 번역 및 대화형식의 질문으로 답을 얻는다. 전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CGPT-3 (2020)

전년에 나온 CGPT_2보다 115배 높은 매개변수 용량(175 b Parameters)을 가졌다.   

이것은 자연어 문자소통의 전초가 되어 통역은 물론 창의적인 문장 작성, 이상한 질문이나 도전적인 언어 입력에 대한 답변을 공개, 또하나의 관심 대상이 됐다. 이후 곧 CGPT-3.5가 개발되었다. 

CGPT-4 (2023. 3월14일)

1조가 넘는 매개변수(1 t Parameters)용량을 가졌다. CGPT-4는 더욱 세밀한 자연언어 구사로 정확한 이해와 처리능력을 갖고 문장구조와 문맥을 파악하고 이해력과 생성형 창의력(Generative Intelligence)을 제공한다. 즉각적인 다국적 언어소통이 가능하다. 창의적인 음악 미술 소설(novel) 저널리즘 교육 공업 생산 광고 법률 쿠킹 등 인간의 지능 처리능력을 앞선다. 지각력(perception)으로 일을 처리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입력으로 사용자의 감정을 표정으로 나타낼 수 있다. 다만 인간이 가진 의식은 없다.

CGPT-4는 사용자의 지식과 처리능력에 따라 답을 제공한다. 이것이 주는 답의 정확성 여부는 사용자의 ‘마지막 결정’에 따라 정해진다.

[CGPT 4는 사용자 지식에 의한 정보 정확성과 질문방법에 따라 답변이 영향을 받는다. 기계가 주는 답이 부정확, 불완전하면 질문을 재강조 또는 다른 회사의 CGPT4에게 물어 답변을 비교한다. 아니면 전문서적을 참조, 정답을 얻을 수 있다.]

모든 데이터가 2021년 9월 말로 마감, 입력되었기 때문에 그 이후의 정보를 물어보면 기계가 엉뚱한 오답을 줄 수 있다. 이를 ‘기계의 환각상태’라고 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의 COPILOT AI와 GOOGLE의 GEMINI AI가 CGPT-4를 무료 제공한다. 영어와 한글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2월까지 1억8천만 명이 매달 16억 회 이상 Chat GPT-4를 이용했다. 

Chat GPT를 사용할 때는 항상 언제 누가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5W 1H)의 대화 및 문장형식을 사용한다. 질문은 간결 확실해야 도움이 된다. 

때에 따라서 역질문으로 답을  유도 할 수 있고 간단하게 사건의 배경을 알려준다. 이런 것들을 빨리 사용해서 다른 민족보다 앞서 가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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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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