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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아르헨 코파 4강 격돌
9일 오후 8시...이기면 14일 결승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Jul 08 2024 04:11 PM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기적을 연출하며 4강에 오른 캐나다 축구팀이 9일(화) 오후 8시(토론토시간) 뉴저지 메트라이프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피파랭킹 1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지난 5일 코파 아메리카 축구대회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베네수엘라를 누른 캐나다팀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시 마쉬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는 지난 5일 텍사스주 알링턴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강호 베네수엘라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준결승에 진출하며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부임 2개월만에 캐나다(피파랭킹 49위) 코파 4강에 진출시킨 마쉬 감독은 한때 한국 축구팀의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지난 대회 우승팀 아르헨티나와 함께 A조에 속했던 캐나다는 조별리그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에 0-2로 패했기 때문에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알폰소 데이비스, 조나단 데이빗 등을 앞세운 캐나다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누르면 우루과이-콜롬비아 승자와 14일(일) 결승전을 치른다.
원래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축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지만 이번에는 남미 10개 팀에 캐나다 등 북중미 6개 팀까지 초청, 총 16개국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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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