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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월세 0.8% 하락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Jul 09 2024 04:33 PM
전국 임대시장에서 월세 하락이 뚜렷하게 감지됐다.
전국 임대시장을 조사하는 어버네이션과 rentals.ca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평균 월세는 5월 대비 0.8% 하락한 2,185달러로 조사됐다. 단독, 타운하우스, 콘도, 아파트 등 모든 형태의 주택을 합친 평균 월세다.
지난 6월 전국의 평균 월세가 전월 대비 0.8% 떨어졌다. CP통신 자료사진
이는 2021년 초 이후로는 월별 최대 하락폭이다.
지난달 평균 월세는 작년 6월에 비해선 7% 올랐다. 전년 대비로는 13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6월 토론토의 콘도·아파트 평균 월세는 5월 대비 2.5% 하락했고, 작년 6월에 비해선 3.5% 떨어진 2,715달러에 머물렀다. 이는 2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월세다.
온타리오의 경우 지난달 콘도·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5월에 비해선 1.7% 하락,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1.3% 떨어진 2,382달러였다.
어버네이션과 rentals.ca는 보고서를 통해 "연방정부의 유학생 비자발급 제한 등의 영향으로 전국의 월세가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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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