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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의 숨겨진 보석, 티파니 폭포
토론토서 나이아가라 폴보다 가까워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16 2024 12:52 PM
이번 여름, 토론토 근처에서 자연 탐험을 계획 중이라면 안카스터(Ancaster)에 있는 티파니 폭포(900 Wilson Street East)를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이 곳은 지질학적 중요성 덕분에 자연 보호지역으로, 자연과 깊은 교감을 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다.
티파니 폭포의 전경. McMaster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산책로는 대략 10분이 소요되며, 숲을 지나며 흐르는 시냇물과 아름다운 다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더울 때는 물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높이 21m에 달하는 티파니 폭포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폭포는 넓은 계곡에서 V자 형태의 협곡 아래로 흐르는 모습이 절벽에 둘러싸여 있어 인상적인 풍경이다. 폭포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로 향하는 계단도 마련되어 있다.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스펜서 협곡 보존 지역(Spencer Gorge Conservation Area)도 방문해 볼 만하며, 해당 지역에서도 티파니 폭포를 만날 수 있다. 해밀턴을 폭포의 도시로 부르는 이유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티파니 폭포로의 여행은 도심에서 멀지 않은 자연 속에서 잠시 도피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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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