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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택 시장, 올해 말 가격 상승 예상
시장은 침체 중이나 가격은 더 오를 전망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16 2024 01:01 PM
토론토의 주택 시장이 예전의 활기를 잃었지만,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GTA의 부동산 시장은 상당한 매물 증가와 더뎌진 매매 속도로 오랜만에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
토론토 주택 시장이 올해 말 가격이 더 오를 전망이다. 언스플래쉬
부동산 개발업자, 중개인들을 비롯한 여러 이해당사자들은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상황에 비해 주택 가격의 접근성은 기대만큼 개선되지 않았다. 많은 매도자들이 원하는 가격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몇몇 콘도 프로젝트는 중단되거나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는 이러한 현재의 동향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 전망하며, 이는 거래의 한 쪽에선 긍정적이지만 다른 쪽에는 그렇지 않은 소식이다.
로열 르페이지는 올 봄 GTA에서의 부동산 매매 활동이 평소보다 저조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매물은 작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활성 매물은 10년 이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금리 인하가 예정되어 있고,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로열 르페이지는 올해 마지막 몇 달 동안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이 10% 상승하여 1,235,63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캐나다 주요 도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몬트리올 역시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작년 동기 566,800달러였던 평균 가격이 올해는 614,978달러로 8.5% 상승할 전망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의 주택 가격은 올해 말까지 작년 대비 9% 상승하여 860,555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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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