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장애인에 대한 책무, 우리는 하고 있나
따뜻하게 격려·지원하고 포용해야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Jul 18 2024 04:24 PM
비장애인은 장애인들에 대한 어떤 책무가 있을까.
그들의 문제는 그들 자신이나 가족만의 문제로 보는 것은 비윤리적이며 사회적인 책임 회피이다. 동시에 이웃을 사랑하라는 종교적 실천에도 어긋난다.
2017년 장애인 재활캠프 참가자가 파크골프 경기 중 타구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아돌프 히틀러는 유대인만 학살하지 않았다. 장애인들을 돌보기는커녕 무더기로 학살했다. 우리는 이를 야만적 행동이라고 규탄한다. 왜?
모든 사람은 존엄하고 평등하게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 장애인도 동등한 인권을 가졌으며 비장애인들이 이를 존중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의무다.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국가에서 장애인 차별을 금지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률을 제정한다. 이런 차별법을 지키고 따르는 것은 시민의 책임이다.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는 환경은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하며, 장애인 또한 독특한 관점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동체에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장애인을 지원하고 포용하는 사회는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다. 예로, 그들을 교육, 고용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우면 사회복지 비용이 줄고 경제적 생산성이 높아진다.
끝으로, 인간적인 공감대 형성에 있어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이해, 돕는 것은 인간애의 본질이다. 그것은 공감과 연민의 표현이다. 건강한 개인도 언제든지 사고나 질병, 노령으로 장애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그들을 지원함은 결국 자신을 돕는 길이다.
성인장애인공동체와 밀알선교단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잭슨스포인트 브러이어스 리조트에서 재활캠프를 진행한다.
한인사회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필요한 때다.
재활캠프 모금현황(18일 기준: 단위 달러)
◆정병화 3,000 ◆박정애(전 공동체 회장) 2,000 ◆정창헌(피커링 도요타 대표) 2,000 ◆염경선 회계사 2,000 ◆소금과빛 염광교회 1,000 ◆이용조 1,000 ◆최연성 치과 500 ◆김유진 200 ◆김신환 100 ◆차은자 100 ◆Ander 20 ◆소계: 11,920 ◆누계: 27,820
◆장기 자랑 상품 후원: Peace Bridge, 2,000 상당 물품
장애인캠프 후원하기(목표액 5만 달러)
수표 보낼 곳: Milal Mission, 1183 Davenport Rd., Toronto, ON M6H 2G7,
수취인: Milal Mission. 메모란에 '장애인 캠프' 기입.
E-Transfer: sunnyjun061309@gmail.com
신용카드: (647)531-7003
세금공제 영수증 발급
www.koreatimes.net/핫뉴스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