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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고령 선수 올림픽 첫 도전
61세 질 어빙의 열정... 세계적 무대로
-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0 2024 11:14 AM
질 어빙(Jill Irving)은 어린 시절 선더베이의 캠프에서 말 타기를 배우며 승마에 첫 발을 디뎠다. 이는 그의 평생 취미로 이어졌으며, 말을 탄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61세의 나이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질 어빙 선수. 게티이미지
61세의 나이로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캐나다 대표팀의 최고령 선수로 처음 출전하는 그는 "다시 젊어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드레사주(dressage)는 마치 말이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해 마치 말이 발레를 하는 것과 같은 스포츠다. 어빙은 선더베이 승마 클럽에서 처음으로 훈련을 시작했으며, 대학 졸업 후 뉴브런즈윅으로 이주해 몬턴(Moncton)에서 지금까지 36년을 살았다. 그는 자녀들이 집을 떠난 후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해 2013년 국제승마연맹(Fédération Equestre Internationale)에 데뷔하고, 2019년 팬아메리칸 게임에서 드레사주 부문에서 캐나다 팀이 금메달을 따는 데 기여했다.
도쿄 올림픽 참가가 연기되어 참가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어빙은 그의 애마 들라크루아(Delacroix)와 함께 훈련을 거듭하여 이번 올림픽 자격을 획득했다. 그는 "만약 메달을 획득한다면 그 영광을 가족들과 나의 애마를 보살펴준 관리사, 대장장이, 수의사 등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파리 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리며, 드레사주 경기는 7월 27일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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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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